ⓒVN익스프레스 홈피이지 갈무리
ⓒVN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갈무리

베트남 하노이에서 2~6개월 된 영아들에게 실수로 코로나19 백신을 주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베트남 현지의 VN익스프레스는 꾸웍와이 지역 의료센터에서 지난 수요일(현지시각) 2~6개월 영아 18명에게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주사했다고 보도했다.

의료진이 다른 백신을 주사하려다 실수로 코로나19 백신을 맞혔다.

아이들은 발열이 있으나 큰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의 세인트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역 당국은 이번 사건에 관계된 인사들을 업무에서 배제했다.

어떻게 해서 이런 실수가 일어났는지 영아들에게 얼마 만큼의 백신이 투여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12~17세 어린이들에게 화지자 백신 접종을 허용했으나 하노이에서는 아직 어린이들에게 접종하지 않고 있다.

호치민과 다낭 등 일부지역에서는 이 연령층의 어린이들에게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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