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여성농민 지도자들은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농업과 농촌을 지키자'는 의미라며 민노당에 쌀독을 전달했다.
전여농은 “지난달 대의원대회에서 '진보세력의 원내진출을 위해 민노당을 지지한다'는 17대 총선 방침을 정한 이후 160여 명의 여성농민이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민노당은 “여성전용선거구 26석 비례대표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혜경 민노당 부대표, 총선 여성 후보, 심재옥 서울시의원 등 참석자들은 “여성정치세력화를 위해 각 당은 현재 46석인 비례대표에 26석을 합쳐 72석으로 늘리고 그 중 2/3를 여성에게 할당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각 당은 여성전용선거구 26석을 비례대표로 전환, 여성에게 배분하는 해야 할 것”이라며 “여성정치의 획기적 신장을 위해 여성국회의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나신아령 기자ar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