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선도 도시 대구, 수목원이 함께 합니다’

대구수목원에서는 국화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있다.  ⓒ대구시
대구수목원과 동대구역 광장에서 국화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대구시

대구수목원은 ‘탄소중립 선도 도시 대구, 수목원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제20회 국화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수목원에서 직접 키운 국화 작품 1만 5천점을 14일까지 수목원과 동대구역 광장에 전시한다. 

청정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수달 캐릭터 ‘도달쑤’와 대구의 시조 ‘독수리’, '숨·물·숲의 대구수목원' 등 다양한 동식물 모형 작품들을 전시해 대구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탄소중립에 대한 안내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동참할 수 있도록 실천방안도 홍보한다. 

수목원은 또 동대구역 광장에 ‘나무’, ‘수달’ 등 친환경 상징 동식물 모형작품 17점과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전하고 있다. 국화 전시장은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수목원 전체 공간에 분산 배치해 시민들의 거리두기 관람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수목원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국화전시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가을 날 국화향기와 함께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민 모두 자발적인 동참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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