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도서관·전자도서관 홈페이지 개편
챗봇서비스, 특화 큐레이션 서비스 도입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정보제공 및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인공지능(AI)기반 구립도서관 및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알렸다.

서초구립도서관 홈페이지 시안 ⓒ서초구청
서초구립도서관 홈페이지 시안. ⓒ서초구청

우선, 기존 텍스트 중심의 도서관 홈페이지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이미지 중심의 디자인 화면으로 구축했다. 각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포스터 및 인공지능 추천도서, 사서 추천도서 등의 이미지를 홈페이지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보다 직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스마트폰·태블릿 디바이스에 최적화 된 웹을 구축해 이용자의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서관 홈페이지에 ‘챗봇서비스’를 도입하여 도서관서비스 및 도서관 현황 등에 대한 실시간 비대면 안내가 가능해진다. 통합검색 시에는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서점식 분류(카테고리 분류)를 제공하여 원하는 분야의 도서를 쉽게 검색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개인별 대출패턴 및 관심사 등 이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서를 추천해주는, 인공지능 기반 도서추천 큐레이션 서비스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전자도서관에서는 도서 이용자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교과과정연계 독서지원 솔루션 ‘교과연계도서’, 영어원서 플랫폼 ‘오버드라이브’, 생애주기별·주제별 도서추천 서비스 ‘서리풀 책방’, 별도의 어플 설치 없이 웹상에서 도서 열람이 가능한 웹뷰어 등 다양한 서초구 특화 서비스들이 제공 될 예정이다.

개편된 서초구립도서관 통합홈페이지 및 전자도서관은 11월 1일 오픈되며, 개별 도서관 홈페이지는 15일 오픈 될 예정이다. 오픈일에 만족도조사 참여자에게는 선물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새롭게 도입된 서비스들을 기반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개편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더 편하게 독서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독서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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