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47개소 4억 2천만원
온라인장비·방역물품 및 심리정서·돌봄강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사무처장(오른쪽)이 대구 동구재가노인돌봄센터 임소영 팀장에게 배분금을 전달하고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사무처장(오른쪽)이 대구 동구재가노인돌봄센터 임소영 팀장에게 배분금을 전달하고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대구사회복지기관과 시설 47개소에 기능보강 및 프로그램사업비 4억2000여만원을 10월29일 모금회 사무국에서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사회복지기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포스트 코로나 위기극복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신청한 127개 중 심사과정을 거쳐 47개소를 선정했다.

모금회는 지원된 성금이 보다 효과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되기를 바라며 사업수행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지원된 ‘포스트 코로나 위기극복 지원사업’은 비대면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온라인 장비지원, 전염병 확산 및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과 공사 등에 쓰여지며 이를 통해 비대면 프로그램 활성화와 안전한 환경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질것으로 전망한다.

프로그램은 장기화된 코로나19에 따른 스트레스·불안·우울·사회적고립 해결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코로나블루 극복 효과를 기대한다.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대응체계 마련 및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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