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경상북도가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경상북도가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19일 세종정부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시·도에서 제출한 75개 우수사례 중 1차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8개 사례만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2등상인 우수상으로 선정된 ‘결혼이민여성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은 경북도내 경쟁력 있는 결혼이민여성을 발굴하여 휴일을 활용, 연중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국제교류 전문가로 양성함으로써 무역, 통번역, 외국어 교육 등의 분야에서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 여성가족행복과 다문화팀장 김건우 사무관.   ⓒ경상북도
경북 여성가족행복과 다문화팀장 김건우 사무관. ⓒ경상북도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경진대회에서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장관상(장려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된 광역자치단체는 경상북도가 유일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결혼이민여성글로벌인재양성사업은 다문화가족의 강점을 활용하여 수출입이나 외국어교육 등에 활용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의 자립기반 조성은 물론, 향후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다른 시도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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