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무소속 의원 ⓒ홍수형 기자
윤미향 무소속 의원 ⓒ홍수형 기자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윤미향입니다.

대한민국 최초 여성 정론지 ‘여성신문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0년 넘는 세월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여성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종교, 젠더, 세대, 빈부 등 많은 영역에서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0개국 중 한국의 갈등지수는 3위권을 기록할 정도라고 합니다. ‘화합’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갈등 이면에 가려진 차별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불합리한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날카로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언론의 역할이 절실합니다.

여성신문은 변함없는 여성의 대변지로서, 여성 지위 향상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는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언론 본연의 가치를 지켜 우리 사회의 평화와 화합을 견인하는 참된 언론의 길을 이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함께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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