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77.1%..비수도권 8곳 한 자릿수 확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1050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1030명, 해외유입은 20명이다. 이는 일일 기준과 일요일(월요일 0시 집계) 기준으로 지난 7월 12일(1100명) 이후 98일, 14주 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주말 진단검사량이 적어 확진자가 감소했지만 지난 주말과 비교해도 확산세가 꺽인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 전인 11일 0시 기준 1297명보다는 247명, 2주 전(4일) 1670명 보다는 620명 각각 줄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794명(서울 352명, 경기 684명, 인천 141명)으로 전국 비중의 77.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36명으로 7월 8일(233명) 이래 102일 만의 최소 규모를 기록했다. 대구 41명, 부산 35명, 충남 33명, 충북 29명, 경남 28명 등이다. 광주와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남, 제주의 확진자는 한 자릿수를 나타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37명으로 총 31만1781명(90.78%)이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 2만89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5명, 사망자는 8명, 누적 사망자는 2668명으로 치명률은 0.78% 이다.

벡신 1차 접종를 끝낸 사람은 4040만262명으로 접종률 78.7%, 18세 이상 성인 접종률은 91.5%를 기록했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모두 3318만5615명으로 접종률 64.6%, 성인기준 75.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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