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축하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문 대통령과 이 지사는 이날 충남 세종시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 행사 참석했다.
이 지사를 향한 참석자들의 '축하' 인사는 대부분 행사 시작 전 이뤄졌다. 오후 2시께 행사장에 도착한 이 지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등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고, 김부겸 국무총리 등 일부 참석자들은 이 지사에게 직접 다가와 축하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행사 뒤 기념 촬영을 하며 단체장들과 악수하다 이 지사에게 “축하합니다”라는 덕담을 건넸다.
청와대는 대선 후보로서 이 지사와의 공식 면담을 따로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청와대 측은 지난 12일 청와대는 이 지사 측이 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다며 "어떻게 할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진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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