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률 78.3%, 접종완료 61.6%

12일 서울 상도동 숭실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 유학생 및 재학생들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상도동 숭실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 유학생 및 재학생들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한글날 연휴를 거치면서 수도권의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뉴시스.여성신문

한글날 연휴를 거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2천명에 근접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4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1924명, 해외유입 16명이다.

한글날 연휴 기간에 1천명대 초중반을 유지했으나 연휴 이후 검사량이 늘면서 2천명대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 745명, 경기 684명, 인천 141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1570명으로 전국의 81.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과 충남, 부산이 각각 47명, 대구와 경북이 각각 45명, 경남 33명, 강원 22명 등 이었다. 특히 충북은 최근 며칠째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충청북도는 확진자 증가세가 꺽이지 않을 경우 청주·진천·음성 등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의 거리두기를 3단계에서 4단계로 올리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53명으로 총 303,719명(89.94%)이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 31,34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618명, 치명률은 0.78% 이다.

전날 백신 1차 접종자는 5만6619명, 누적 4012만9084명으로 접종률 78.3%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1.0% 이다. 백신접종 완료자는 40만7096명, 누적 3162만5104명으로 61.6%, 18세 이상 성인접종률은 71.6%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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