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다문화경제리더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10일 대구가톨릭대 취·창업관에서 진행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
‘2021년 다문화경제리더양성과정’ 수료생들.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 사회적경제경영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와 (사)서울인구포럼이 공동주최한 ‘2021년 다문화경제리더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10일 대구가톨릭대 취·창업관에서 열렸다.

대구·경북지역 결혼이주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창업지원프로그램 ‘다문화경제리더양성과정’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1년 가족·소통참여사업’이다.

외식업과 무역업, 온라인상거래 업종을 목표로 이론과 실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사회적 경제 창업 실무’를 중점으로 아이템 선정부터 자금조달 방법, 입지선정 노하우, 정부보조금 신청 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다문화인의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지난 7월 11일부터 총 12주간 매주 일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20명은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창업현장에 나서거나 마을리더로서 활동하게 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 최미화 경상북도 사회소통실장, 윤준혁 대구시 동구 건강가정·다문화센터장, 대구가톨릭대 김명식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하여 수료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재인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음으로써 이웃 국가와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강생들의 경제역량 강화에 대한 노력을 꾸준히 지원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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