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흑인·여성·피식민자로 겪은 62년의 삶, 자전 에세이에 녹이다
[새 책] 흑인·여성·피식민자로 겪은 62년의 삶, 자전 에세이에 녹이다
  • 김규희 기자
  • 승인 2021.10.17 08:27
  • 수정 2021-10-17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고 웃는 마음-내 어린 시절의 진짜 이야기들
『울고 웃는 마음』(마리즈 콩데/정혜용 옮김/문학동네/1만3000원) ⓒ문학동네

『울고 웃는 마음』은 2018년 대안 노벨문학상인 뉴아카데미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에 뒤늦게 알려진 프랑스령 과들루프 출신 작가 마리즈 콩데가 62세에 출간한 자전 에세이다. 콩데는 은행가 아버지와 최초의 흑인 여성 교사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가족, 탄생, 학교, 친구, 첫사랑, 유학 등 계급과 인종, 젠더가 교차하는 1940~1950년대 과들루프와 파리를 오가는 자신의 뼈아픈 생장점 마디마디마다 사람과 사회의 얼굴을 스케치해뒀고 이를 책에 담았다. 특히 콩데는 과거 자신이 흑인이자 여성, 피식민자로 겪은 세월과 현실 인식을 에세이에 녹여냈다. 이 책은 수많은 독자를 감동하게 한 내용으로, 1999년 출간 당시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문학상을 받았다.

마리즈 콩데/정혜용 옮김/문학동네/1만3000원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