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작가축제’ 개막...한강·마리아나 엔리케스 개막 강연
‘서울국제작가축제’ 개막...한강·마리아나 엔리케스 개막 강연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1.10.08 12:58
  • 수정 2021-10-08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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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일까지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16개국 작가 33명 참여
‘제10회 서울국제작가축제’ 공식 포스터. ⓒ한국문학번역원
‘제10회 서울국제작가축제’ 공식 포스터. ⓒ한국문학번역원

‘제10회 서울국제작가축제’가 8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국제상을 받은 한강 작가, 『침대에서 담배를 피우면 위험한 것들』, 『우리가 불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로 세계 문단의 주목을 받은 아르헨티나 마리아나 엔리케스 소설가의 개막 강연 등 16개국에서 작가 33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자각(Awakening)’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일상 속에서 문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30분 열리며, 한강 작가와 마리아나 엔리케스 소설가의 개막 강연이 이어진다. 24일 폐막식에선 소설 『소유의 문법』으로 이효석문학상을 받은 최윤 작가,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로 맨부커 국제상을 받은 다비드 그로스만 작가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세상에서 무엇이 인간다움을 증명할 수 있을지에 대해 대담을 나눈다.

이 외에도 『밤의 여행자들』로 영국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을 수상한 윤고은 작가, 공상과학 분야 작가이자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인지도가 높은 곽재식 작가, 베스트셀러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집필한 이미예 작가 등의 국내 작가와, 『종이 동물원』으로 휴고상, 네뷸러상, 세계환상문학상을 최초로 모두 수상한 켄 리우, 『마지막 침묵』으로 독일 추리문학상을 수상한 얀 바그너 등 다수의 해외작가가 축제에 참여한다.

이번 축제에선 ‘작가들의 수다’, ‘작가의 방’, ‘특별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 영화 상영회도 열린다. 김경욱의 『빅 브라더』(감독 궁유정), 김애란의 『벌레들』(감독 조민재), 정영수의 『내일의 연인들』(감독 김양희), 황정은의 『낙하하다』(감독 이성은) 등 국내 참여 작가들의 작품으로 만든 단편영화 4편을 선보인다. 9~10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상영하며, 사전 신청하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 이하 번역원), 서울문화재단, 서울디자인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주용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siw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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