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자 1명 구속, 1명 연락두절

서울고등법원 ⓒ홍수형 기자
ⓒ홍수형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계자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전 10시30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했다.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1일 김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6일 진행된 피의자심문에는 이모씨 외 김씨와 또다른 이모씨는 출석하지 않았다. 심문에 출석한 이씨는 영장심사 결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

김씨의 경우 당시 영장실질심사 연기 신청서를 내고 이날 출석했다.

영장이 청구된 또 다른 이모씨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구인영장을 발부받아 이씨의 신병을 강제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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