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몸짱아줌마, 3위 식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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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 주의 화제는 단연 서태지다. 2월 첫째 주 포털 사이트들의 검색어 상위에 서태지가 랭크됐다. 3년 만에 들고 나온 7집 '라이브 와이어(Live Wire)'가 발매 1주 만에 30만 장을 돌파하고 그와 관련된 음반주가 급등하는 등 음반시장이 때아닌 '서태지 특수'를 보고 있다. 그의 새 앨범에 실린'F.M 비즈니스'와 'Victim' 2곡은 욕설, 낙태, 살인 등 방송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이 담겨 있다는 이유로 방송불가 판정을 받기도 했다.

지난 3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그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해야 한다는 상식적인 생각에서 한 행동”이라며 방송불가 판정의 불합리함을 역설했다고 한다. '문화 대통령'서태지의 한 마디로 여성, 낙태문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릴 듯 하다. 2위는 몸짱아줌마, 3위에는 식섭송이 랭크됐다. '멘앳워크' 가 부른 '다운 언더'를 패러디한 곡으로 노래의 후렴구에 이르면 한국어와 영어의 발음이 일치해 웃음을 자아낸다. 4위는 경기도 부천 소사고 앞에 위치한 풍림문구. 세라믹 쥐포구이, 계란 폭탄구이, 지옥의 코만두, 장화에 바퀴를 단 힐리스 등 재미있는 물건들이 판매돼 엽기 문구점으로 통한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막내딸 이윤형씨가 개인 홈페이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데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며느리 배정민씨도 개인 홈페이지에서 대통령 내외의 생활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손주를 안은 대통령 내외의 모습, 노다지, 노생금 등 아이의 이름을 둘러싼 에피소드가 소개됐지만 청와대의 요청에 따라 곧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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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다음 인물 검색어 1, 2위에는 드라마 <낭랑 18세>에 출연 중인 한지혜와 그룹 '샵'의 멤버였다가 15개월만에 솔로로 데뷔한 이지혜가 올랐다.

커플임을 밝힌 이정재와 김민희, 1백억 원대의 괴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수사 중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도 다음 급상승 인기 검색어에 랭크됐다.

임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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