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21.0, 경유 23.8, 자동차용LPG 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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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으로 휘발유와 경유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는 등 지난달 물가가 2,5% 상승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8월보다 0.5%, 지난해 같은달보다 2,5% 올랐다.

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 등이 물가상승을 이끌었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보다 3.7%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3.4% 올랐으나 각각 상승, 전기‧수도‧가스는 변동이 없었다.

서비스는 지난해보다 1.9%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개인서비스가 2.7%, 집세 1.7%, 공공서비스는 0.1% 올랐다.

품목별로는 공업제품의 경우 휘발유(21.0), 경유(23.8), 자동차용LPG(27.7)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농축수산물은 토마토(32.7), 호박(78.4), 상추(36.7), 배추(20.5), 파프리카(59.4)가 크게 뛰었다. 전세(2.4), 월세(0.9)가 지난해보다 올랐고 국제항공료(8.8)도 상승했다.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3.1% 올랐으나 신선과일이 8.3% 내렸고 신선채소도 12.3% 하락하는 등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보다 2.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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