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률 77.5%..접종완료 54.5%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서대문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028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2002명, 해외유입은 26명 이다. 지난 3일 0시 기준으로 2085명을 기록한 뒤 연휴 이틀동안 2000명 미만으로 낮아졌지만 사흘만에 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서울 685명, 경기 680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에서 총 1495명, 74.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120명, 충남 68명, 대구 64명, 경북 55명, 부산·충북 각 38명, 강원·대전 31명, 전북 20명, 광주 16명, 전남 12명, 세종 5명, 울산 4명 등 총 507명 이다.

전날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사람은 12명 늘어 2536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78%이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346명)보다 8명 증가한 354명이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2843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28만7040명이 격리치료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갔다. 현재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총 3만3803명이다.

4만4879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모두 3978만5657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전체 인구 대비 77.5%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0.1%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6만5885명으로 총 2799만4143명이 2차 접종을 끝냈다. 접종완료율은 54.5%이며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63.4%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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