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문화상] 영화 ‘벌새’ “들려지지 않은 목소리 위해 좋은 영화 만들겠다”
[양성평등문화상] 영화 ‘벌새’ “들려지지 않은 목소리 위해 좋은 영화 만들겠다”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1.10.01 18:33
  • 수정 2021-10-01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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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양성평등문화컨텐츠상 영화 ‘벌새’ 김보라 감독
1일 서울 금천구 랩바모스 스튜디오에서 여성문화네트워크가 개최한 '2021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에서 김보라 '벌새' 영화감독이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1일 서울 금천구 랩바모스 스튜디오에서 여성문화네트워크가 개최한 '2021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에서 김보라 '벌새' 영화감독이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영화 ‘벌새’가 1일 서울 금천구 랩바모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사)여성·문화네트워크(대표 임인옥)가 주최하고 (주)여성신문사(사장 김효선)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문화를 매개로 양성평등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한 문화인과 단체를 선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이날 김보라 감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및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벌새를 만든 김보라 감독은 “양성평등에 기여했다는 의미로 상을 받으니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들려지지 않은 목소리를 위해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각오가 더 생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벌새’는 가부장제의 폭력성과 여성들 사이의 연대를 다룬 콘텐츠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어 우리 사회 여성인권 신장과 성 평등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영화는 성수대교 붕괴사고가 일어난 1994년을 배경으로, 중학생 은희의 보편적이지만 찬란한 이야기를 담았다. 폭력과 억압, 불안으로 마음 둘 곳 없이 살아가던 은희는 한문 강사 영지를 만나며 크고 작은 상처를 치유해나간다.

다음은 수상소감 전문이다.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함께 수상한 다른 분들 소감 듣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많은 감동 받는다. 멋진 분들과 함께 상을 받아 감사하다. 벌새는 많은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이 열심히 만들어주신 영화다. 이 영화가 사랑받기 까지 벌새단 여러분, 관객분들의 응원이 있었다. 응원과 함께 ‘양성평등에 기여했다’는 상을 받으니 무척 기쁘고 앞으로 어떤 영화를 만들지, 들려지지 않은 목소리를 위해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각오가 더 생긴다.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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