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자 1880명, 76.7%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전체 인구의 50%를 넘어섰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86명으로 지난 25일 0시 기준으로 3천명을 넘어선 뒤 일주일째 2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2486명 늘었다. 지역발생은 245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07명, 경기 817명, 인천 156명 등 전체 확진자의 76.7%인 1880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571명으로 대구 84명, 경남 68명, 충남과 경북 각각 59명, 강원 52명, 부산 46명, 충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2명, 전남 29명, 광주 27명, 울산 24명, 제주 9명, 세종 7명 등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6명 늘어 누적 249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0.80%다. 전날 신고된 사망자 16명은 모두 60대 이상이며 15명은 기저질환이 있었고 다른 1명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백신 완전 접종자는 16명 중 1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3934만7573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76.6%, 18세 이상 인구의 89.1%를 기록했다.

백신별 기본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한 접종 완료자는 2571만3009명으로 전체 인구의 50.1%, 18세 이상의 58.2%로 나타났다.

사전예약을 마친 미접종자는 583만1755명 중 8.9%인 51만7793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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