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제주 여행 – 고고학으로 제주도 여행하는 법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제주 여행』(황윤/ 책읽는고양이/ 1만8900원) ⓒ책읽는고양이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제주 여행』은 고고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제주 여행기다. 저자는 유물, 유적과 문헌에 존재하는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제주에 말이 많은 이유, 돌하르방의 기원, 옛날 사람들은 배를 타고 어떻게 제주도에 들어갔는지 등을 설명한다. 특히 1374년 최영 장군이 314척의 배, 2만5605명의 병력과 함께 제주도에 가서 ‘목호의 난(원나라가 무너진 뒤 고려가 제주도에 대한 지배권을 회복하려고 할 때 현지화된 몽골인들이 저항한 사건)’을 진압한 사건에 주목한다. 저자는 최영 장군과 목호의 난이 남긴 흔적을 찾아 열심히 돌아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생생한 내용을 전한다. 또 몽골이 제주도에 미친 영향이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설명한다.

황윤/ 책읽는고양이/ 1만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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