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러제트’부터 ‘82년생 김지영’까지, 영화로 본 페미니즘 역사
‘서프러제트’부터 ‘82년생 김지영’까지, 영화로 본 페미니즘 역사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1.09.26 17:04
  • 수정 2021-09-2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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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읽는 페미니즘 역사
영화로 읽는 페미니즘 역사 (조현준/채륜) ⓒ채륜
영화로 읽는 페미니즘 역사 (조현준/채륜) ⓒ채륜

영화를 통해 페미니즘 역사를 살펴보는 책이 나왔다. 영국 여성 참정권 운동을 그린 ‘서프러제트’(사라 가브론 감독, 2016), 평범한 30대 전업주부가 겪는 차별을 보여준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 2019) 등 영미 영화, 국내 영화 각각 4편을 분석했다. 국내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페미니즘 세대별 특성을 대표할 만한 작품들을 골랐다. 18세기 유럽의 페미니스트들부터 제1~3의 물결, 최근 ‘미투(#MeToo)’ 운동과 퀴어 페미니즘까지, 다양한 페미니즘 의제들과 역사를 알기 쉽게 정리한다. 젠더 이론가인 주디스 버틀러 전문 연구자인 조현준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한국비평이론학회 학술이사가 펴냈다. 저자는 페미니즘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보편적 평등을 지향하는 ‘휴머니즘’이라며, 젠더 갈등을 해소하고 “차이를 차별 없이 수용하는” 세상을 만들 방법을 찾자고 강조한다.

조현준/채륜/1만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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