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15일(현지시간) 미 제약업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사진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모더나 본사의 모습이다. ⓒAP·뉴시스·여성신문
 모더나 본사 ⓒAP·뉴시스·여성신문

미국의 생명과학기업인 모더나의 최고경영자가 1년안에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스테판 밴슬 모더나 사장은 스위스 주이처 자이퉁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생산 증가로 전세계 공급이 보장됨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1년 안에 끝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산업 전반에 걸친 생산 능력 확장으로 내년 중반까지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용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곧 유아들에게도 예방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밴슬은 "내년 하반기에 일상복귀가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1년안에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추가접종(booster shot) 1∼3년마다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결국은 독감과 비슷한 상황이 될 것”이라면서 “백신 접종을 하고 겨울을 잘 지내든지, 아니면 백신을 맞지 않고 아파서 병원에 입원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하든지 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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