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숀텔 편집장 선임
“포천지를 디지털 강자로 탈바꿈시키는 역할 맡아 기뻐”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의 첫 여성편집장 앨리슨 숀텔. ⓒ앨리슨 숀텔 트위터

앨리슨 숀텔(35·Alyson Shontell) 전 ‘비즈니스 인사이더’ 편집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의 편집장에 선임됐다. 여성이 편집장을 맡는 것은 1929년 포천 창간 이래 처음이다. 

포천은 앨리슨 숀텔을 오는 10월6일부로 편집장으로 선임한다고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숀텔은 2008년 미국의 비즈니스·기술 뉴스 웹사이트인 ‘비즈니스 인사이더’ 창간 멤버로, 인스타그램, 우버 등 대기업들을 취재해왔다. 2016년부터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앨런 머리(Alan Murray) 포천 CEO는 “숀텔은 포천의 다음 100년을 포지셔닝하기에 완벽한 사람”이라며 “그는 우리 시대 가장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저널리즘 프랜차이즈를 형성하고 구축하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숀텔은 “권위 있는 뉴스룸에 합류해 포천지를 디지털 강자로 탈바꿈시키는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고 편집장 선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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