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한 '올림픽 영웅' 안산 선수. ⓒ뉴시스·여성신문
도쿄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한 '올림픽 영웅' 안산 선수. ⓒ뉴시스·여성신문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광주여대) 선수가 2021 세계선수권대회 랭킹라운드를 1위로 통과했다. 안 선수는 김우진(청주시청) 선수와 함께 혼성단체전에 출전한다.

안산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여자 랭킹라운드에서 646점을 쏘며 1위에 올랐다. 2위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와 2점 차 선두였다. 장민희는 642점으로 3위, 강채영은 64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안산은 남자부 1위 김우진(청주시청·677점)과 혼성단체전에 출전한다.

대한양궁협회는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랭킹라운드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남녀 선수로 조를 구성해 혼성단체전에 출전한다.

안산은 도쿄올림픽에서 혼성단체전·여자 단체전·개인전을 휩쓸며 3관왕을 달성했다. 한국 하계올림픽 역사상 첫 3관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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