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정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 ⓒ서울시 제공
김수정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 ⓒ서울시 제공

김수정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 등 10인이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48년 제정된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시상하며, 2020년까지 총 수상자는 708명이다. 올해는 10개 분야 총 1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 대표는 문화산업 부문 수상자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상영, 배급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은 물론 노인, 다문화 가정 등 모두가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우수사회적기업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 상단 왼쪽부터 ▲학술 부문 김시덕 문헌학자 ▲문학 부문 성 프란시스 대학 인문학 과정 ▲미술 부문 이관훈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대표 ▲국악 부문 이희문 이희문컴퍼니 대표 ▲서양음악 부문 박창수 더 하우스 콘서트 대표 ▲무용 부문 김보람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예술감독 ▲연극 부문 고선웅 극공작소 마방진 예술감독 ▲대중예술 부문 김천성 롤링홀 대표 ▲문화재 부문 (사)한국전통각자보존회 이사장. ⓒ서울시 제공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 상단 왼쪽부터 ▲학술 부문 김시덕 문헌학자 ▲문학 부문 성 프란시스 대학 인문학 과정 ▲미술 부문 이관훈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대표 ▲국악 부문 이희문 이희문컴퍼니 대표 ▲서양음악 부문 박창수 더 하우스 콘서트 대표 ▲무용 부문 김보람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예술감독 ▲연극 부문 고선웅 극공작소 마방진 예술감독 ▲대중예술 부문 김천성 롤링홀 대표 ▲문화재 부문 김각한 (사)한국전통각자보존회 이사장. ⓒ서울시 제공

▲학술 부문은 『서울선언』 시리즈 책을 통해 서민의 삶과 지역 역사·문화를 기록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김시덕 문헌학자 ▲문학 부문은 인문학교육 운영을 통해 노숙인 자활을 돕고 있는 성 프란시스 대학 인문학 과정 ▲미술 부문은 국내 1세대 대안공간인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를 기획·운영하는 이관훈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대표 ▲국악 부문은 전통성악 경기민요를 다양한 장르와 융합한 음악과 공연을 선보여 지평 확장에 기여한 이희문 이희문컴퍼니 대표 ▲서양음악 부문은 하우스콘서트 열풍을 일으켜 신진 연주자 발굴 및 연주기회 확대, 지역 문화 활성화 등에 기여한 박창수 더 하우스 콘서트 대표 ▲무용 부문은 순수무용과 대중무용을 접목하고 이날치,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유명해진 김보람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예술감독 ▲연극 부문은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등 국립극장과 국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등을 제작한 고선웅 극공작소 마방진 예술감독 ▲대중예술 부문은 홍대 인디음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인디뮤지션들에게 음악의 기회를 제공해온 김천성 롤링홀 대표 ▲문화재 부문은 『백운화상직지심체요절』 목판본과 『훈민정음 언해본』, 숭례문 현판 등 다양한 문화재를 복원한 김각한 (사)한국전통각자보존회 이사장이 각각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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