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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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여성 가족법 개정 항의 시위



○…백여 명의 이라크 여성들이 바그다드에서 '가족법' 개정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13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의회가 가사에 관한 세속적 법률들을 무슬림법(이슬람교 교리에 입각한 법률)의 관할 아래 두려는 안을 내자 이에 반발하는 여성들이 시위를 벌인 것.



시위를 이끌었던 공공사업부 각료 나스린 알 바와리(Nasreen al-Barwari)는 “이라크는 다민족, 다종교로 이루어진 사회이다. 정부는 이 점에 보다 민감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라크의 여성지도자들 모두 의회와 미 주도 연합군이 그들의 반대의견에 주목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라크 시민법은 일부다처제를 금지하고 이혼 시 여성의 양육권을 보장하는 등 중동에서도 가장 진보적인 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후세인 정권은 1991년 이 법을 무슬림법에 맞게 개정한 바 있으나, 그 본질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마돈나 'NRJ상' 공로상 받아



○…마돈나가 'NRJ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 시상식은 국제 음반·비디오 박람회 '미뎀(MIDEM)'의 개막행사로 24일 프랑스 칸에서 열렸으며 프랑스의 유명한 FM 방송국, NRJ 네트워크가 주최했다.



마돈나가 상을 시상하러 나온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볼에 가벼운 키스를 하고, 상을 받는 동안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마돈나는 “비록 내 열망은 미국에서 비롯되었고 영국 국적의 남자와 결혼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프랑스에 있습니다”고 소감을 밝히며 프랑스 팬들의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다이도(DIDO)는 해외가수 부문에서 '최고 여자 아티스트상'과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 상'을 받았고, 저스틴 팀버레이크, 엘튼 존, 블루 등도 해외가수 부문에서 수상했다.



피파회장 “여선수 섹시 유니폼” 망신



○…제프 블래터 피파 회장이 최근 여성축구선수들의 유니폼을 좀더 몸에 붙는 스타일로 바꿔야 한다고 말해 물의를 빚고 있다. 스위스 신문 '존탁스블리크'는 블래터가 인터뷰 도중 “여자축구는 남자들과는 다른 스폰서가 필요하다. 좀더 여성스러운 유니폼을 착용해 패션·화장품 업계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블래터는 꽉 끼는 짧은 바지를 예로 들었다. 여자배구선수들은 남자들과는 다른 유니폼을 입는다며 “요즘 미인들이 축구를 하고 있어서 그렇게 말한 것이니 이해해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피파(FIFA) 대변인은 “의도가 제대로 전해지지 못했다”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남자축구와는 차별된 스폰서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자 했을 뿐이라는 피파측의 발언에도 파문은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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