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5일째 하락... 코스닥 0.64%↑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제공

추석 연휴를 앞둔 17일 코스피 지수가 0.33% 상승해 3140선으로 마감했다. 현대중공업은 상장과 동시에 조선대장주 자리에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42포인트(0.33%) 오른 3140.51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세를 탔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반등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468억원, 개인은 222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305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현대중공업은 시초가 대비 0.45% 오른 11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8조8773억원(코스피 42위)으로 모회사인 한국조선해양(7조4666억원)을 제치고 조선대장주로 등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3.18%), SK하이닉스(2.88%), 삼성바이오로직스(1.86%), 삼성전자(1.45%), 현대차(0.48%), 삼성전자우(0.42%), NAVER(0.25%) 등은 상승했다. LG화학(-2.09%), 카카오(-1.65%) 등은 하락했다. 규제 이슈로 급락하던 네이버는 이틀 연속 소폭 반등에 성공했으나 카카오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6.69p(0.64%) 오른 1046.12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85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50억원, 기관은 28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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