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회로 비춰 본 한국의 불행 이유
독일 사회로 비춰 본 한국의 불행 이유
  • 김규희 기자
  • 승인 2021.09.24 11:32
  • 수정 2021-09-24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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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타래]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다(김누리/ 해냄/ 16,500원) ⓒ해냄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다』(김누리/ 해냄/ 16,500원) ⓒ해냄

 

"통일의 문제는 단순희 외적이고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한국인의 삶 전체를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통일 문제는 우리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 중에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그 모든 문제들의 근원을 이루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시각에서 한반도 통일을 전망해 보고자 합니다." 

2019년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나와 명강의를 펼쳤던 중앙대 독문학과 교수의 강연을 책으로 옮겼다. 정치 민주화를 이루고, 경제 성장도 거뒀는데 불행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는 한국 사회의 원인을 진단한다. 특히 저자는 우리와 전쟁과 분단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닌 ‘독일’이라는 거울을 통해 한국 사회의 비정상성을 낱낱이 비춰본다. △독재로 인한 68혁명(학생과 근로자들이 일으킨 사회변혁운동)의 부재 △우경화된 정치 구조 △자본주의 △분단체제에서 한국의 불행 원인을 찾는다.

제1장 : 민주주의자 없는 민주주의 

제2장 : 대한민국의 거대한 구멍 

제3장 : 악순환의 연결 고리를 찾아서 

제4장 : 우리는 함께 웃을 것이다

김누리/ 해냄/ 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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