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가족만남 8시간 줄이면 코로나 감염 위험 25%p 감소
추석 가족만남 8시간 줄이면 코로나 감염 위험 25%p 감소
  • 유영혁 객원기자
  • 승인 2021.09.15 20:36
  • 수정 2021-09-15 2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대본,한국과학기술연구원 수리모형 분석
주기적 환기 때도 감염 위험 낮아져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15일 만남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늘릴 경우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15일 만남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늘릴 경우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추석 연휴기간 가족과의 만남 시간을 12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이면 감염 위험 확률이 절반 가까이 떨어진다는 연구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공동으로 만남의 시간, 모임 횟수 및 환기 횟수와 코로나19 감염위험의 관련성을 수리모형을 이용해 분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석 때 가족들이 모일 만한 33평형 아파트 안방, 거실을 모형으로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12시간 모임을 가졌을때 감염 위험은 60%에 이른다. 그러나 4시간 모일 경우 감염 위험이 35%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남 시간을 줄이고 주기적으로 환기까지 하면 감염 위험이 1/4~1/3까지 감소했다.

12시간 만날 때 감염위험은 환기를 아예 시키지 않을 경우 78%까지 올라갔다. 30분에 한 번 환기할 경우 60%였고 10분에 한 번 환기시키면 42%로 감염 위험이 떨어졌다.

만남 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고 10분에 한 번 환기시키면 감염 위험은 22%까지 내려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남 시간을 2시간으로 줄이면 14%였다.

이밖에 평소 만나는 사람들 외에 오랜만에 만나는 모임을 40% 줄인다면 한달 반쯤 뒤 전체적으로 33%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오랜만에 만나는 모임'의 기준은 직장이나 동거가족과 같이 평소 만나는 모임이 아닌 경우를 뜻한다.

그러나 모임을 줄이지 않을 경우 한달 반쯤 뒤 2천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오래된 사람들과의 모임을 40%까지 줄인다면 약 1300여 명으로 줄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