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38만명, 국민 61.8%… 접종 완료 37.2%

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nbsp; ⓒ뉴시스·여성신문&nbsp;<br>
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틀 200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2049명 증가해 누적확진자는 26만7470명이다. 8일 0시기준 확진자는 2048명 이었다.

이틀간 검사 건수 잠정치는 각각 31만6326건, 32만2711건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18명, 해외확진자는 31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 수가 2천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11일부터 6번째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407명(서울 660명, 경기 639명, 인천 108명)으로 역대 3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611명으로 지난 8월 27일 615명을 기록한지 14일 만에 6백명 이상 발생했다. 충남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148명의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수도권 411명, 비수도권 76명이 확진됐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674명→1775명→1461명→1351명→1563명→2012명→2018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693.4명으로, 지난달 31일부터 10일째 1600명대를 보이고 있다. 

권역별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수도권 1187.0명, 충청권 162.0명, 경남권 150.7명, 경북권 80.6명, 호남권 75.4명, 강원 27.9명, 제주 9.9명 등 비수도권 506.4명이다.

8일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38만4948 명 늘어 누적 3170만976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인구의 61.8%에 해당한다.  접종 완료자는 30만6200명 증가한 누적 1911만5022명으로 전체 인구의 37.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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