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실천 위한 친환경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SSG닷컴은 환경재단과 8월18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낙호 SSG닷컴 지원본부장(왼쪽)과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의 모습이다. ⓒSSG닷컴

SSG닷컴이 환경재단과 손잡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SG닷컴은 8월18일 환경재단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SG닷컴과 환경재단이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공유하고, 친환경 활동에 대한 사회의 인식 개선 및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됐다.

SSG닷컴은 협약을 계기로 ‘포장 폐기물 분리배출 가이드’를 마련해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고객 참여형 비대면 숲만들기 캠페인, 교육 키트 배포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우르르’를 통해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취급하는 스타트업, 소상공인 업체의 판매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열 예정이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쓱닷컴의 ESG활동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 탄소 제로 사회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낙호 SSG닷컴 지원본부장은 “최근 ESG경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환경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환경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전담조직 구축을 통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전개해 ‘쓱닷컴 은 친환경’이라는 이미지를 고객에게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SG닷컴은 2019년부터 3년간 친환경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 6월 말 새벽배송을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다회용 보냉가방 ‘알비백(I’ll be bag)’을 도입했다. 2020년 4월부터는 배송 시 함께 제공되는 종이 주문 확인서를 ‘모바일 영수증’으로 대체해 연간 30년 수령의 나무 3000그루를 살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고 있다. 같은 해 5월부터는 미생물이 함유된 친환경 아이스팩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11월에는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이 가능한 전기 배송차량을 투입했다. 8월9일부터는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새벽배송 포장재인 재활용 비닐과 드라이아이스 부직포백을 수거해 굿즈로 제작하는 ‘그린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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