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경도 산부인과 전문의 영입…최첨단 장비도 도입

민트병원(서울 송파구)이 여성의학센터를 출범했다. ⓒ민트병원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특화병원인 민트병원(서울 송파구)이 여성의학센터를 출범했다.

여성의학센터는 자궁과 난소, 유방 등 여성질환의 진단 시스템과 수술, 하이브리드 치료 등을 종합한 토탈케어를 선보이는 센터로, 9월 출범했다.

민트병원은 2017년 자궁근종통합센터를 개설하며 ‘여성질환의 다학제 통합 치료’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또 한 번 센터를 확장 개편했다.

기경도 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산부인과 전문의·의학박사)가 여성의학센터에 합류해 민트병원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민트병원은 또 4K 복강경 수술 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했다.

민트병원은 대학병원급의 의료 시설을 기반으로 원스톱 예약-진료-치료 프로세스를 세팅했다. 빠른 치료와 일상 복귀가 필요한 현대 여성들에게 일대일 맞춤 케어를 제시했다.

김재욱 민트병원 대표원장은 여성의학센터 개소식에서 “민트병원의 ‘건강한 보존’과 ‘환자 중심’, ‘토탈케어’라는 미션은 빠르게 변해가는 환경과 치료 트렌드 속에서 환자를 가장 중점에 두는 의료 철학을 통해 도출된 것”이라며 “규모의 확장, 최첨단 장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치유’와 ‘회복’, ‘보존’의 가치가 어떤 것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을 성장의 바탕으로 삼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민트병원은 환자 치료뿐 아니라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새로운 병원 모델을 제시하며 환자-병원, 병원-병원 간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의료진 트레이닝, 의료진 및 일반인을 위한 의학 정보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학술행사를 통해 의료 지식 및 술기 공유, 건강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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