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임신한 여성 경찰관 살해..."조사 진행 중"
탈레반, 임신한 여성 경찰관 살해..."조사 진행 중"
  • 유영혁 객원기자
  • 승인 2021.09.07 11:13
  • 수정 2021-09-07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BBC “살해된 여경 임신 8개월”
소식통 "남편과 아이들 앞에서 구타하고 사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무장세력 탈레반이 임신중인 여성 경찰관을 살해했다고 영국의 BBC가 보도했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무장세력 탈레반이 임신중인 여성 경찰관을 살해했다고 영국의 BBC가 보도했다 ⓒBBC뉴스 캡쳐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무장세력 탈레반이 한 지방 도시에서 임신중인 여성 경찰관을 살해했다고 영국의 BBC가 보도했다.

BBC 인터넷판은 ‘바누 네가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고르주 중부 피로즈코에 있는 친척들 앞에서 살해됐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네가르의 가족들은 지역 교도소에서 일했던 네가르가 임신 8개월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들에 대한 탄압이 심화되고 있다는 보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탈레반은 BBC에 네가르의 죽음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비울라 무자히드 대변인은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 탈레반이 그녀를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피로즈코 주민들은 사건을 공개할 경우 탈레반의 보복이 두려워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

다만 3명의 소식통은 탈레반이 지난 토요일 남편과 아이들 앞에서 네가르를 구타하고 사살했다고 BBC에 전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