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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린, 김지혜, 주성혜 3인의

공감각적 공간설치 프로젝트

떠오르는 신예 작가 3인이 기획 전시회를 연다. 쌈지스페이스 갤러리 전관에서 2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머징 V/WMW'전. 연회 경영을 전공한 김아린과 공간 조형 작업을 해온 주성혜, 도자기를 비롯해 촉각에 근거한 작업에 관심 가져 온 김지혜가 참여 작가들이다.

김아린은 마이클 프루스트의 소설 <읽어버린 기억을 찾아서>에 근거해 '향기'라는 매개체를 이용한다. 후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커피향 가득한 프루스트의 방을 재현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 김지혜는 남근 중심, 이성 중심적인 시각 예술을 탈피해 촉각을 빛과 연결시키는 작업을 했다.

작은 전구들은 온도라는 촉각, 감각을 불러일으키며 관람객들에게 경험의 장을 열어준다. '파이프'를 소재로 사용해 연결이라는 미학을 탐색한 주성혜는 파이프가 늘어나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각기 독특한 상상력과 감수성으로, 또한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로 시각과 촉각, 미각, 후각에 호소하는 공감각적 탈장르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2월 7일 작가와의 대화가 열린다.

문의) 02-3142-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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