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로 심리적·물리적 거리도 가까워진다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로 심리적·물리적 거리도 가까워진다
  • 대구=권은주 기자
  • 승인 2021.09.03 09:41
  • 수정 2021-09-03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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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시민에게 물었다-당신에게 대구 또는 광주란?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국가철도망 구축
대구광주시 공동기획영상제작
대구시, 컬러풀대구TV  '대구시민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광주란?' 영상 캡쳐

“대구시민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광주란”, "광주시민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대구란'를 주제로 만들어진 영상물이 양 도시 유튜브 공식 채널 ‘컬러풀대구TV’와 ‘빛튜브’에 지난 달 27일 공개됐다. 

5세부터 70대까지 각각의 연령대에서 느끼는 대구·광주의 이미지와 달빛고속철도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담겨진 영상물이 공개된지 몇일만에 대구와 광주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뷰형식으로 제작된 영상물에는 대구 2.28 민주화 운동과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김광석 거리와 김정호 거리, 팔공산, 지역 감정, 대구근대골목, 안산선수, 유스퀘어 등 시민들이 자기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거리가 너무 멀어서, 교통이 불편해서 그동안 지역 간 교류가 적었지만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자주 가겠다는 포부와 '달빛동맹’,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통해 심리적·물리적 거리도 가까워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담겨있다. 

광주시, 빛튜브 '광주시민에게 물었습니다.당신에게 대구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사업’이 포함되자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이를 기념하며 영상물을 공동기획제작했다. 

영호남을 이어주는 달빛내륙철도는 광주송정역에서 서대구역까지 총연장 199km의 단선전철이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환승 없이 1시간 대로 단축된다.

유튜브 댓글에는 “광주 이전에 대구에서 민주운동이 먼저 있었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거리가 멀어서 왕래할 기회가 없었는데 달빛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2030년 달빛고속철도 완공으로 두 지역 간 교류도 많아지고 각자의 지역을 왕래하며 지내길!” 등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달빛고속철도사업 국가계획 확정을 통해 대구·광주 시민들이 서로에 대한 기대와 바램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영상, 이벤트 등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통해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9월 3일부터 9월 10일까지 ‘달빛동맹 영상 퀴즈 및 감상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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