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과 어린이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대구시는 대구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과 어린이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초등학교 2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그 일환으로 △교통안전시설 및 교통체계 개선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조성 등 분야별 안전대책 추진 △전문가 자문 △교통안전 실무자 TF회의 등 교통안전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6일 서구 달성초등학교에서 경찰,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도로교통공단 대구지역본부,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초등학생들의 보행 안전지도와 함께 학교 주변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제한속도 준수 차량용 스티커’를 배부하는 한편,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위반 과태료 3배 부과(승용차 4만원→12만원) 안내와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지도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굿네이버스 서부지부와 합동으로 어린이 보행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의 교통안전시설 점검과 통학로 교통안전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취약한 시설은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욱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보호구역 내 차량 제한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하지 않기 등 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진 시장은 24일 ‘S.O.S 존(School Zone, Zero zone, Safe zone)캠페인’에 첫 주자로 나서며 어린이가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동참도 당부했다.

‘S.O.S. Zone 캠페인 챌린지’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TBN 대구교통방송이 진행하는 행사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S.O.S 존(School Zone, Zero zone, Safe zone)캠페인’에 첫 주자로 나섰다. ⓒ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S.O.S 존(School Zone, Zero zone, Safe zone)캠페인’에 첫 주자로 나섰다.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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