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NIA, 데이터라벨링 전문 교육 사이트 개설
AI가 인식가능한 데이터로 가공하는 작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전문 교육사이트를 신규 개설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전문 교육사이트를 신규 개설하고,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에 대한 윤리 및 이해, 데이터 라벨러 전문 과정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데이터 라벨링이란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AI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하는 작업을 일컫는다.

AI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전문 교육과정은 AI와 데이터 라벨링에서 지켜야 할 AI 윤리 및 개인정보보안 과정, 데이터 유형별 라벨러 과정, 데이터 전문가 과정, 데이터 고급관리자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과정에는 △공통교육(인공지능 윤리, 개인정보 비식별화 등) △데이터 라벨러 과정(이미지, 영상, 음성, 텍스트 입문/기본/심화) △데이터 전문가 과정(라이다(LIDAR) 센서, 데이터 유형별 품질관리 검사 절차 및 방법) △데이터 고급관리자(PM) 과정(데이터 구축 생애주기별 프로젝트 관리) 등이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24일부터 12월까지 온·오프라인 교육이 병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전문 교육 신청 사이트(aidata.linkedu.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교육 기간 등은 강좌마다 다르며, 자세한 정보는 교육 문의처(02-2067-2784)에 연락하면 된다.

문용식 NIA 원장은 “크라우드소싱 기반 데이터 가공인력에 대한 교육 지원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 확보, 전문직 일자리 창출 등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력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전문 교육 홍보 포스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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