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순 공개증언 30주년을 맞아 정의기억연대는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서울 마포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서 특별전 '그날의 목소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991년 12월9일 김학순의 일본 도쿄 첫 증언집회 영상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또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윤정옥 정대협 초대 공동대표의 '정신대 원혼 서린 발자취 취재기 육필원고'(1990년 1월 4일 연재)를 통해 김학순 등장 전부터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밝히려 고군분투하던 연구자의 노고를 확인할 수 있다.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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