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7월 소매판매 부진 등에 3대 주요 지수 모두 하락
뉴욕증시, 7월 소매판매 부진 등에 3대 주요 지수 모두 하락
  • 전성운 기자
  • 승인 2021.08.18 07:34
  • 수정 2021-08-18 0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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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AP/뉴시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하루 앞두고 7월 소매판매 부진 등에 3대 주요 지수 모두 하락했다.

현지시간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9% 하락한 35,343.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1% 하락한 4,448.08에, 나스닥지수는 0.93% 내린 14,656.18에 장을 마감했다.

미 연준의 테이퍼링 여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7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주가에 영향을 끼쳤다.

미국 7월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3% 감소보다 감소 폭이 컸다.

지난 6월 기업재고(계절조정)는 전월 대비 0.8% 늘어난 2조57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8% 증가에 부합했다.

대형 소매기업 실적발표에도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날 발표된 월마트의 2분기 실적은 호조를 보였다.

월마트의 2분기 매출은 1411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레피니티브가 추정한 예상 매출 1372억달러와 주당 1.57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월마트의 주가는 장 초반 전일 대비 1%가량 올랐지만 장 후반에는 하락 전환했다.

홈디포는 지난 2분기에 월가 예상치를 웃돈 매출 411억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순이익도 48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많았다.

하지만 2분기 미국 동일 점포 매출은 3.4% 증가해 전년 동기 25% 급증한 것과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데다, 팬데믹에서 회복되면서 사람들이 주택 개량을 위한 소비를 줄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는 4% 이상 하락했다.

미국 FOMC 의사록 발표를 하루 앞두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통화정책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교사, 학생들과의 화상 타운홀 미팅에서 "델타 변이 확산이 경제에 갖는 의미가 명확하지 않다"며 "팬데믹은 특별한 시기이며, 특별한 세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관련 지정학적리스크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델타 변이 확산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데이터에 따르면 전일 기준 7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만71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코로나 청정국으로 꼽히던 뉴질랜드가 확진자 발생으로 바로 봉쇄조치(록다운)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우려를 더했다.

델타 변이 확산 소식에 이날 모더나 주가는 7% 이상, 화이자는 3% 이상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금융, 산업, 소재, 기술, 통신 관련주는 하락했다. 필수소비재, 헬스, 유틸리티 관련주가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 확산과 소매판매 지표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했다고 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6%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1.10포인트(1.79%) 상승한 17.9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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