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본부장에 이필우·김영미 변호사

이낙연 대선캠프 성평등실천본부 본부장으로 임명된 양소영 변호사. 사진=이낙연 캠프
이낙연 대선캠프 성평등실천본부 본부장으로 임명된 양소영 변호사. 사진=이낙연 캠프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낙연 캠프(필연 캠프)는 15일 캠프 내에 성평등실천본부를 설치하고 법무법인 숭인의 양소영 변호사를 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필연캠프는 "성평등실천본부는 캠프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자문하기 위한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부본부장으로는 법무법인 강남의 이필우 변호사, 숭인의 김영미 변호사를 선임했다.

현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인 양소영 본부장은 사법연수원 30기 출신으로 대한변호사협회 여성폭력방지법률 지원변호사단 소속 변호사, 대한변협 공보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2018년에는 대한변협으로부터 ‘일과가정양립 법조문화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양육비를 안 주는 양육비 미지급자의 명단을 공개한 '배드파더스' 사이트 운영자의 명예훼손 소송 재판을 맡아 1심 승소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필연캠프는 "성평등실천본부 신설을 계기로 성희롱·성폭력 없는 캠프 문화 조성은 물론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예방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성평등 문화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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