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뉴시스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 102만8000회분이 13일 오전 10시께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됐다.

이는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사와 직계약한 물량 2000만회분 가운데 일부다.

이번 물량을 포함해 이달 들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 총 1001만6000회분의 백신이 공급됐다.

지난 11일 오전에는 직계약 화이자 백신 160만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는 앞으로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백신 2251만5000회분을 추가로 도입해 이달 중 약 286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8월 중으로 들어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000회분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미국 제약사 모더나 측이 이달 계획된 물량의 절반 이하만 공급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백신 공급 계획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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