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3.jpg

“인삼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인삼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된다고 외치는 이. 조정강(68) 원장(사단법인 중봉 조헌선생 기념사업회 부설 한국전통음식문화연구소)이 금산인삼축제 이후 5년만에 인삼을 들고 모습을 나타냈다. 최근 조선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열린 '인삼…생애 최고의 축제'가 그것. 인삼음식과 인삼주 '월항'의 세계적 관광상품화를 위해 기획한 행사다.

지난 금산인삼축제에서 조 원장은 55가지 인삼 음식요리법을 선보였고 그 중 호응이 높았던 인삼양탕, 인삼 요구르트드링크, 인삼오이선, 인삼 연어회를 이번 행사 저녁식사로 준비했다.

그는“우리 음식문화의 자존심을 살리는 데 인삼이 앞장설 겁니다.”로 인터뷰의 말문을 열었다. “인삼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 나라에서만 재배됩니다. 이보다 좋은 조건이 어디 있습니까. 국내 생산 최고 수출품이 될 수 있습니다.”역시 우리 것이 가장 세계적이란 얘기다.

그 말을 뒷받침하듯 이 행사엔 16개국 외교사절이 참석해 성황리에 끝났다. 각국 대사관 부인들이 참석한 다식 만들기 행사도 인기였다.

이연주 기자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