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탐험부터 게임 세상까지...판타지·SF 대작 잇따라 개봉
아마존 탐험부터 게임 세상까지...판타지·SF 대작 잇따라 개봉
  • 최예리 인턴기자
  • 승인 2021.08.01 12:51
  • 수정 2021-08-01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뭐 볼까?]

무더위를 잊고 판타지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영화들이 8월 연이어 개봉한다. 미국 디즈니랜드 어트랙션 ‘정글 크루즈’를 모티브로 하는 영화 ‘정글 크루즈’와 중세문학 『가웨인 경과 녹색 기사』를 원작으로 하는 ‘그린 나이트’가 코로나 19로 인한 개봉 지연을 마치고 드디어 관객을 만난다.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숀 레비 감독과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가 함께 한 ‘프리 가이’도 게임 속의 화려한 비주얼과 다채로운 액션이 첨가된 새로운 히어로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여름, 모험·판타지 영화를 보면서 잠시 무더위를 잊고 환상적인 세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정글 크루즈 (7.28 개봉)

영화 ‘정글 크루즈’ 스틸컷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감독: 자움 콜렛 세라/ 출연: 드웨인 존슨, 에밀리 블런트 외

미국/모험/127분/12세 관람가

영화 ‘정글 크루즈’는 미지의 세계 아마존에서 시작되는 짜릿한 모험담이다. 영국에서 온 식물 탐험가 릴리(에밀리 블런트)와 크루즈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가 치유의 나무를 찾는 여정을 시작하면서 순탄치 않은 모험이 펼쳐진다. ‘오펀: 천사의 비밀’을 연출한 자움 콜렛 세라가 감독을 맡았다. 액션에 일가견이 있는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가 주연으로 연기해 하반기 주요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영화 ‘정글 크루즈’ 스틸컷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어웨이 (8.4 개봉)

영화 ‘어웨이’ 스틸컷 ⓒ(주)씨네필운

감독: 긴츠 질발로디스

라트비아/모험/75분/전체관람가

영화 ‘어웨이’는 한 소년이 비행기 사고로 불시착한 미지의 섬에서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소년은 미지의 섬에서 어둠의 존재를 마주치는데, 우연히 만난 작은 새와 함께 어둠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긴 모험을 떠난다. ‘어웨이’는 제43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콩트르샹 상을 받았고, 로튼 토마토의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어웨이’ 스틸컷 ⓒ(주)씨네필운

그린 나이트 (8.5 개봉)

영화 ‘그린 나이트’ 스틸컷 ⓒ(주)팝엔터테인먼트

감독: 데이빗 로워리/ 출연: 데브 파텔, 알리시아 비칸데르 외

아일랜드·캐나다/모험/130분/15세 관람가

영화 ‘그린 나이트’는 5가지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목숨을 건 가웨인 경(데브 파텔)의 여정을 화려하게 그려 낸 블록버스터 영화다. ​『반지의 제왕』과 『호빗』의 작가 J.R.R 톨킨이 현대어로 번역한 중세문학 『가웨인 경과 녹색 기사』를 원작으로 하여 기대를 모았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피터 잭슨 감독이 설립한 시각효과 스튜디오가 힘을 더해 환상적인 영상미를 제공할 전망이다. 최근 한국에서 최초 개봉을 확정 지어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 팬들의 기대가 한껏 증폭됐다.

영화 ‘그린 나이트’ 스틸컷 ⓒ(주)팝엔터테인먼트

프리 가이 (8.11 개봉)

영화 ‘프리 가이’ 스틸컷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감독: 숀 레비/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타이카 와이티티 외

미국/모험/115분/12세 관람가

영화 ‘프리 가이’는 이 세상이 ‘프리 시티’ 게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주인공 가이(라이언 레이놀즈)가 프리 시티를 구하기 위해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와 ‘기묘한 이야기’를 탄생시킨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드풀’ 시리즈 주인공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았다. 게임 속 세계를 다루며 환상적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인 ‘프리 가이’는 비슷한 소재의 ‘레디 플레이어 원’ 이후 최고의 게임 영화가 될 전망이다.

영화 ‘프리 가이’ 스틸컷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