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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대기업에 첫 여성 부사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금호문화재단의 정혜자 부사장. 금호문화재단(이사장 박성용)은 1월 1일자로 정혜자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재단의 부이사장직을 맡게 했다.

정 부사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임원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금호문화재단 상무로서 음악 사업과 수준을 높였다는 평을 들어왔다. 금호현악4중주, 금호스페셜콘서트 및 영재 영아티스트 콘서트 등이 그가 이끌어온 음악사업. 금호문화재단은 문화외교활동에 적극적인 공로로 2002년 메세나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부사장은 라디오 클래식 음악 PD출신으로 독서광이며 클래식뿐 아니라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대 신방과를 졸업하고 1976년 KBS PD로 입사해 1988년 무등일보 문화여성부 부장을 거쳐 방송사, EXPO 등지에서 프로그램 진행 및 문화 사업을 기획했다. 1995년 금호문화재단 현악4중주 담당 매니저로 입사, 98년 부장, 99년 상무로 진급했다. 앞으로 정 부사장의 행보가 기대된다.

감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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