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 20인 작품 58점 전시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8월을 맞아 청년예술인들과 손잡고 도심 곳곳에 다양한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먼저, 구는 청년 예술작가들에게 활동의 기회를 주고 카페 운영자와 주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청년 갤러리 카페’ 2차 전시를 8월 27일까지 연다.

지난 2019년 시작한 ‘청년 갤러리 카페’는 지역 내 청년 예술작가들을 응원하는 카페 20개소의 도움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8월 전시에서는 청년작가 20인의 작품 58점이 카페 곳곳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에 발달장애 청년작가 3명의 작품 9점도 카페 3개소에서 선보인다.

전시된 작품들은 판매도 가능해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카페 내에는 전시 작품이 새겨져 있는 컵홀더도 만나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에 위치한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도 열린다. 

청년갤러리카페 내부 ⓒ서초구청
청년갤러리카페 전시 모습 ⓒ서초구청

이번 전시는 ‘타인의 방’ 이라는 주제로 버려진 재활용품(플라스틱, 뚜껑, 비닐 등)을 작가의 손길을 거쳐 재탄생한 업사이클링 기획전으로 구성됐다. 8월3~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초구청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초구청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이 청년 예술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위안과 희망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예술가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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