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종 해군 참모총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뉴시스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뉴시스

해군은 청해부대 34진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장병들에 대한 명예훼손 행위를 막겠다고 밝혔다.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은 26일 "해외 파병지에서 해군 장병들을 세심하게 챙기지 못해 총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장병과 가족, 국민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복귀한 장병이 빨리 건강을 회복해 부대와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예훼손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 총장은 또 "국내 복귀 함정(문무대왕함)도 안전하게 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병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도록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