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오늘부터 진행
50대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오늘부터 진행
  • 전성운 기자
  • 승인 2021.07.26 06:23
  • 수정 2021-07-26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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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접종 예약률 84%…수도권은 화이자, 비수도권은 모더나
10일 서울 노원구 미즈아이프라자산부인과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nbsp; ⓒ뉴시스·여성신문<br>
10일 서울 노원구 미즈아이프라자산부인과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nbsp; ⓒ뉴시스·여성신문<br>

50대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수도권 거주자는 화이자, 비수도권 거주자는 모더나의 백신으로 접종을 받게 된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55~59세의 예방접종이 이날부터 진행한다.

50대 접종 대상자 총 734만7256명 중 예약을 한 사람은 617만2063명으로, 예약률은 84%를 나타냈다.

예약을 한 50대는 이날부터는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약 1만3000여개소에서 접종을 받게 된다.

당초 모두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백신 공급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수도권에서 접종을 받을 경우 화이자, 비수도권에서 접종을 받을 경우 모더나를 통해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화이자와 모더나 모두 mRNA백신으로, 1인당 2회 접종이 필요하다.

단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는다.

이미 예약을 한 50대 규모와 백신 공급 일정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모든 mRNA백신의 접종 간격을 4주로 조정했다.

불가피하게 안내된 일시에 2차 접종이 어려운 경우는 개별적으로 예약한 의료기관을 통해 2차 접종일을 변경할 수 있다

50대 미만인 18~49세의 경우 8월 중순부터 사전예약을 하고 접종을 받게 될 예정이다.

당국은 이번 주 후반부에 18~49세의 세부적인 예약 일정과 방법, 접종 시기, 백신의 종류 등을 포함한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4일 0시 기준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은 화이자 291만4000회분, 모더나 108만2500회분, 아스트라카 136만7300회분 등 총 536만3800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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