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훈장 석류장 수상한 김순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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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불우이웃을 위해 봉사에 참여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송구스럽다. 내 생애 마지막까지 건강한 봉사를 하겠다.”

김순례(62) 바르게 살기 광주광역시 상임 부회장이 23일 국민 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김부회장은 80년도부터 조산원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의 무료분만을 도왔다. 이외에도 청소년 선도활동 및 방범봉사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가정보건강사로서 일반보건, 모자보건, 성교육, 노인간병 등의 교육에 무료봉사했다. 바르게 살기 광주광역시 협의회 오병조 회장은 “김순례 여사는 15년 이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다. 도덕질서가 무너져 시민의 가치관이 정립되지 못한 현 시기에 합리적인 조직관리 및 활성화 도모를 위해 헌신한 훌륭한 공로자다”라고 공로를 치하했다.

한편 김부회장은 Y신용협동조합 이사, 대한 조산협 광주시지부장, 중앙 환경보호자문위원, 주부클럽 광주회장 등의 활동을 활발히 하고있기도하다. 또한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였던 97년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성을 위해 시작한 대학공부가 끝나 신년엔 빛나는 졸업장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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