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선 내 농수산식품 전용 화물 적재공간 운영키로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서 신청 가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국적선사인 HMM과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수현 농림축산식품부 서기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배재훈 HMM 대표, 임경은 해양수산부 서기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하반기부터 미주로 운항하는 HMM의 임시선박 등에 농수산식품 전용 화물 적재공간이 운영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국적선사 HMM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최근 물동량 급증에 따른 운임상승과 물류대란으로 수출을 포기하거나 수출 물량을 축소하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었다. 이번 적재공간 운영으로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공간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농수산식품 전용 적재공간 운영으로 수출 길을 열어 코로나19 시대 농어민 소득 증대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수출 지원을 통해 농수산식품 수출 106억불 달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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