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첫 인사 단행

김선순 신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김선순 신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서울시의 여성‧가족 정책을 총괄하는 여성가족정책실장(1급)에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서울시는 하반기 4급 이상 간부에 대한 전보를 7월 19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이 취임 이후 처음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김상한 행정국장은 “하반기 인사는 제38대 서울시정 주요핵심 사업의 성과 극대화 및 시정안정·연속성에 초점을 뒀다”며 “코로나19 대응의 차질 없는 수행과 경제·일자리분야에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서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순 신임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전남대 법대 졸업 후 행정고시 36회에 합격한 서울시 최초 여성 행정고시 출신이다. 서울시에서 경제정책과장, 복지기획관, 복지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2급 복지정책실장은 정수용 기후환경본부장, 기후환경본부장은 유연식 문화본부장, 문화본부장은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이 각각 내정됐다. 균형발전본부장에는 서성만 노동민생정책관, 시민소통기획관은 윤종장 광진구 부구청장, 한강사업본부장은 황인식 대변인,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한영희 시민소통기획관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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